교회의 시작 (행 1:12~26)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120명의 성도가 다락방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한 후 죄의식으로 인해 자살하여 생을 마쳤습니다. 이에 예루살렘교회는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뽑고자 했습니다. 사도의 자격은 요한의 세례 때부터 예수의 부활과 승천까지 사도들과 함께 목격하고 동역한 사람이어야 했고, 사도들과 함께 예수의 부활을 증언할 사람이어야 했습니다(행 1:21~22). 요셉과 맛디아를 후보로 세우고, 두 사람 중에 봉사와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선출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120명의 성도는 함께 기도하며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새로운 사도로 선출하였습니다.

◆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예루살렘교회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2. 교회가 새롭게 시작하며 섬길 사도는 어떤 자격을 갖춘 자였나요?

3. 사도를 선출하는 과정을 보면서 느낀 점을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