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교회에 가득한 성령의 역사
온 교회에 가득한 성령의 역사 (행 2:1~13)
성령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오순절 날에 다같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그때 예고도 없이 갑자기 성령이 임했습니다.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교회에 가득했습니다.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더니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는 것은 내 맘대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고백하게 합니다. 성령 충만은 완전히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내 의지가 아니라, 성령에 이끌려서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함께 모인 자들이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세계 각국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오순절이 되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각 지역의 언어로 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우리는 여기서 현상이나 상황에 집중하기보다 본질과 방향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은 다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현상은 다른 언어인데, 본질은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행 2:11)에 있습니다. 사도행전 1절 8절이 여기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오순절 날에 예루살렘교회가 다같이 한 곳에 모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행 2:1)
2. 함께 모인 자들이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자 나타난 현상은 무엇인가요? (행 2:4)
3.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언어로 말하면서 공통으로 추구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행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