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⑩

예수를 주목하는 신앙 (행 3:11~16)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선포하자 태어날 때부터 하반신 장애인이었던 자가 뛰어 서서 걷는 놀라운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하반신 장애에서 벗어나게 된 자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놀라며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였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라고 말하며 너희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그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다고 설파하였습니다.

  베드로의 믿음이 하반신 장애인에게 영향을 주어 하반신 장애인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일어서 걷게 되는 치유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베드로를 주목할 때, 베드로는 오히려 자신을 주목하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언제나 어떤 일이 있든지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입니다(고전 10:31). 우리에게도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 앞에서도 언제나 주님께만 초점이 맞춰지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하반신 장애인이 일어나 걷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행 3:16)

2. 성전 미문 앞에 앉아 있던 하반신 장애인이 치유되자 왜 많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였나요? (행 3:11~12)

3. 주님의 도움을 통해 인생의 문제가 해결된 경험이 있다면 그 과정을 간증으로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