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마 3:1~10)

앞으로 4주간 이어지는 대림절 기간에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어떻게 가지면 좋을지 말씀을 통해 나누려고 합니다. 거룩하신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죄의 오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회개가 필요합니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에 관한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먼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라고 외쳤습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회개하라는 말씀을 먼저 하셨습니다(마 4:17).

세례 요한이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할 때, 그 주변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한 부류는 세례 요한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그에게 세례를 받는 사람들이었고(마 3:5~6), 다른 한 부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마 3:7). 전자는 갈급한 심령을 가지고 회개하며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자들이라면, 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는 교만한 모습으로 나아와 세례 요한에게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핀잔을 듣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죄가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죽임당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용서받아야 할 죄의 분량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요?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를 맞이하기 전에 우리 안에 있는 무시무시한 죄악을 발견하고 그것을 온전히 씻어내야 합니다. 성탄절에 예수님께서 주인 되시도록 해야 하는데, 먼저 나의 심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추어 온전히 회개함으로 주님을 기쁘게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푸는 세례 요한에게 찾아온 두 종류의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었나요? (마 3:5~7)

2. 세례 요한이 말하고 있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무엇인가요? (마 3:8)

3. 하나님 앞에서 올해 해결되지 않은 죄의 문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