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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을 뛰어넘는 은혜 (왕하 5:8~14)

  • 관리자
  • 조회 : 53
  • 2024.04.06 오후 02:20

 

내 생각을 뛰어넘는 은혜 (왕하 5:8~14)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나병환자였습니다. 그는 나병을 치유받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를 만났습니다. 엘리사는 나아만에게 사자를 보내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했는데, 나아만은 순종하기 어려웠습니다. 11절을 보면 나아만의 생각이 엘리사의 해법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의 생각에는 엘리사가 나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상처 부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 줄 알았습니다. 그야말로 나아만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요단강에 몸을 담그라니까 오히려 화가 나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그의 종들이 말렸습니다. 나아만은 종들의 설득으로 겨우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고서 나병을 치유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 생각이나 내 경험에만 갇혀서 사는 자들은 더 이상의 발전이나 성장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안에만 머물고,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성경에는 내 생각을 뛰어넘을 때 주어지는 은혜가 많이 있습니다. 엘리사의 명령에는 두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나아만의 교만을 꺾기 위한 것입니다. 나아만은 아람의 군대 장관인 반면에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선지자에 불과했으므로, 나아만이 교만한 자라면 엘리사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교만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결코 당신의 능력과 은혜를 베풀지 않으십니다(8:13; 16:5; 16:15). 둘째로 나아만의 나병이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치유됨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입니다. 고대 근동 지방에는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가지 주술행위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그러한 처방은커녕 아주 평범하게 여겨 오던 요단강에서 씻으라는 처방을 했습니다(12). 인간적인 이해가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명령 앞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 내 생각을 초월하여 나타납니다.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내 생각을 꺾지 못해서 더 이상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했던 경험이 있으면 나누어 보세요. 반대로 내 생각을 꺾고 하나님께 나아갔던 경험도 나누어 보세요.

 

 

 

2) 당신이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도 나누어 보세요.

 

 

 

3) 세상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도 함께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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