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가 찾아올 때 감사의 열매를 구하라 (빌 4:6~7)

바울은 옥중에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염려 대신 기도를 하는데,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합니다. 이게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의 태도입니다. 믿음의 선택은 염려가 아니라 기도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해서 예수 안에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염려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수많은 대비책을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염려의 근원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말씀을 의지할 때, 건전한 방향의 염려가 오히려 기도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앙의 원리를 적용하다 보면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염려가 감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올려 드리는 기도가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곤경에 처했을 때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최선으로 응답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먼저 감사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감사의 씨앗을 심었으면 이제 열매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날에는 심어진 감사가 열매가 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당신의 삶에 염려가 찾아왔을 때 우선순위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2. 당신이 코로나19가 만연한 오늘날에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 당신의 눈앞에 닥친 문제를 기록해보고, 이것을 어떻게 감사의 기도로 올려드릴 수 있을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