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선포의 결과 (행 13:42~52)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바울과 바나바의 복음 사역의 결과는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바울이 설교했던 비시디아 안디옥의 모든 사람이 바울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 모였습니다(44절). 그런데 바울의 설교를 시기하는 유대인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설교를 반박하고 비방하였습니다(45절). 복음 전도의 현장에는 항상 받아들임과 거부함이 함께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는 믿음, 기쁨, 성령 충만을 경험하지만, 복음을 거부하는 자는 시기, 비방, 박해를 경험합니다. 그 지역에서 복음을 거부할 때는 또 다른 곳으로 복음이 흘러갑니다. 복음은 출신 지역이나 배경과 관계없이 전해집니다.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구별이 없습니다(롬 3:22).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려면 이방인 전도가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결국 작정된 자는 다 믿습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설교와 유대인들의 반응을 통해, 믿음과 박해는 항상 함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있다면 믿음을 가진 자들은 어떤 역경과 시련에도 흔들림 없이 주의 복음과 받은 은혜를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사도 바울의 설교가 끝난 후에 나타난 두 가지 반응은 무엇인가요? (행 13:42, 45)

2. 제자들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듣고,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 13:52)

3. 당신의 전도 대상자와 전도 방법에 대해서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