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구역예배푸른초장

 

삶이 각박하다고 느껴질 때 (합 2:1~4)

  • 관리자
  • 조회 : 209
  • 2023.04.25 오전 01:10

 

삶이 각박하다고 느껴질 때 (2:1~4)

 

  하박국은 불의와 부정과 패역과 강포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박국의 눈에는 공의로운 하나님이 선민 이스라엘의 범죄를 눈감아 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박국에게는 이러한 현실이 너무 각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하박국은 하나님께 정의를 세워달라고 외치며, 악이 창궐하는 남유다의 모습에 대해 하나님께 따져 물었습니다(1:2~4). 하나님께서 더 악한 갈대아 사람들을 통해서 남유다를 벌하시려고 하자 하박국은 더욱 격렬하게 하나님께 항의하였습니다(1:13).

  삶의 현실이 각박하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과 새로운 만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새로워져서가 아니라, 그동안 알고 있었던 하나님의 모습과는 다른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하박국은 말을 마구 쏟아내던 입을 다물고, 마치 초소에서 보초를 서는 파수꾼처럼 긴장하여 눈을 열고 귀를 열어서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듣고자 합니다(2:1).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실 것인지를 보는 일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말하자면 입을 다물고, 대신 하나님을 향한 눈과 귀를 여는 기다림을 택하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한 선지자의 마지막 결과는, 세상이 어떻게 뒤집히고 내 삶의 현실이 어떻게 곤두박질을 칠지라도 나는 여전히 즐거워할 이유가 있고, 나는 여전히 기뻐할 근거가 있다고 승리에 찬 노래를 불러대는 대변화였습니다(3:16~19).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박국은 하나님을 새롭게 만난 것입니다. 응답을 받고 나서 달라진 하박국의 역사관은, 역사는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곳으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인은 현실의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믿음으로 살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박국이 당하는 현실은 변하지 않았지만, 하박국이 새롭게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나는 믿음으로 살아갈 뿐이라고 말합니다.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하박국이 조국의 현실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항변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1:2~4)

 

 

 

 

 

2. 하박국은 하나님께 격렬하게 따지듯 항변하다가 갑자기 태도가 어떻게 바뀌었나요? (2:1)

 

 

 

 

 

3. 내가 직면한 현실과 내가 이해한 하나님이 너무 다를 때, 당신은 어떤 태도를 취하시나요?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삶이 각박하다고 느껴질 때 (합 2:1~4)
  • 2023-04-25
  • 관리자
  • 210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