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과 구주 되시는 예수님
사도행전 강해 ⑰
임금과 구주 되시는 예수님 (행 5:27~32)
오늘 본문은 대제사장과 공회원들이 사도들을 심문하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는 것을 싫어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 자신이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게 한 장본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제사장은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 돌리고자 함이로다(28절)”라고 말하며 자신들에게 예수 죽인 책임이 있다는 주장은 부당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사도들은 단호하게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며, 인류의 죄 사함을 위해 예수를 높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다는 진리를 선포합니다. 누군가는 이 복음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자신이 가던 길을 갈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통치하시는 ‘임금’이 되십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임 당하고 부활하여 구원을 이루신 ‘구주’가 되십니다. 삶 속에서 우리의 임금과 구주가 되시는 주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 삶에 적용하는 질문
1. 산헤드린 공회에 잡혀 와서 재판을 받는 사도들의 죄목은 무엇인가요? (행 5:28)
2. 베드로와 사도들이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대제사장과 공회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행 5:29)
3.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기에서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나누어 보세요. (행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