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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자에게 더하시는 하나님의 축복...


2박3일간의 짧지만 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랄까요?

이쯤에서 다른 교인들이 볼것을 감안해서 하나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것을 배우게 해주셨고 기도로 준비한 자에게 더 많은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해 주셨습니다."....

창동교회의 젊은 성도이자 로고스의 교사라는 두가지 타이틀을 놓고 가기전 부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젊은 사람이 많이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로 조원으로 참석을 해서 귀여움을 떨어야 할 위치! 또 하나는 로고스의 교사로서 아이들을 돌 봐야 하는 위치!

두가지를 다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함에 일단 찬양으로 처음 베이스를 연주하게 되었고 세대별 모임에 30~40대를 대표로 미팅을 주선해야 하는 했고 로고스의 교사를 담당해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스로 내린 결론은 기도로 미리 준비한 덕에 스스로에게 "잘했다"는 칭찬을 아낌없이 해 주었습니다. ^^

무엇보다도 감사드리고 걱정이 되었던 것은 목사님을 비롯해 부목사님 전도사님들이 너무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 점이죠.. 예전에 군대 있을때 별들이 모여있다는 육군본부를 간적이 있었는데 원스타가 서류를 들고 뛰어다니는 충격적인 모습을 본것과 같은 이치랄까요?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어찌나 가슴에 와 닿았던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30~40대 세대별 모임이었습니다.

남자분들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을 예상하고 뒤늦게 들어갔는데 여자성도분들만 잔뜩(?) 앉아계셔서 긴장도 많이 되었고 미리 준비를 못한 탓에 좀 당황하기도 했구요 ...

주제는 한마디로 "자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각자 자녀를 키우면서 즐거웠던 일과 힘들었던 부분을 나누었는데

제 스스로가 중간에 울컥할 정도로 참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은 확실히 아빠보다는 엄마가 뜨겁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결론은 기도로 키운 자식은 절대 그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참석했던 집사님..성도님들께 감사드려요 이제 막 교육전쟁속에 뛰어든 제 하나뿐인 아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는 알게 해 주셔서요...^^^^~~~~

일일이 모든 프로그램을 다 말하자면 끝도 없을것 같구요

우리 로고스 아이들 얘기를 끝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지금 세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참 불쌍한 아이들이라구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또 밤늦게 까지 학원을 가야 하고 어느때는 저보다 더 늦게 들어오는 날도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을 같이 하는것은 어른들로 말하면 힘든 경제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낮에 열심히 일하고 밤에 대리운전을 뛰는 일명 투잡족과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

니다. 그 만큼 너무나도 여유가 없고 삶자체가 어른들 이상으로 힘들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하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2틀째 사경회때 아이들을 위해 모두들 나오셔서 기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모릅니다.

정말 펑펑 울고 싶었는데 베이스 기타에 눈물이 떨어지면 감전死 할것 같아서 억지로 참았습니다. (악기연주중에 사망하면 순교가 되는거지요?ㅎㅎ)

앞으로도 생각나실때 마다 아이들을 위해 정말 뜨겁게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말로만 우리교회 미래주역 말씀만 하지 마시구요 사랑을 표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만 이 아이들이 정말 교회에 대한 애착을 갖고 세상을 나가서도 그 품이 그리워 다시 이곳으로 모이지 않을까요?

꼭 그렇게 될꺼라 그렇게 해 주실꺼라 기대합니다. 그리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요..~~~

첨으로 경험한 연합수련회!.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장점만 기억하겠습니다.

암튼 목사님 이하 모든 성도님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상입니다.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준비하는 자에게 더하시는 하나님의 축복...
  • 2011-08-05
  • 노재현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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